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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0-09 10:17:10

얼마전 베이징올림픽과, 우주유영 성공 등으로 세계적 강국의 모습을 보여준 중국이 음식물로 세계에 이목을 또 집중시킨 한주였다.

중국산 유제품에서 검출된 `멜라민'을 다량 섭취할 경우 신장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이미 중국에서는 피해자만 4만여명에 이룰 것으로 보고있다.

더욱이 유아들이 주로 섭취하고 있는 분유 등에 사용되고, 세계 각국으로 이미 수출되고 있어 그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해태제과의 ‘미사랑카스타드’를 비롯해 동서식품, 롯데제과 과자류 4개 품목에서 추가로 멜라민이 검출됐다. 정부는 또 버섯 등에서 멜라민이 검출된다는 중국내 보도에 따라 버섯.채소류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멜라민은 소량섭취 했을 경우에는 인체에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섭취했을 때는 신장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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