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이 일본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이병헌이 지난 5일 밤 10시 일본 NHK '뉴스10'에 출연, 두 가지 질문에 대해 대 답을 거부한 것이 화제다.
일본 일간지 '석간후지'는 6일 오후 "병헌, 답변거부 '뉴스 프로그램이잖아요'"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석간후지는 "일본을 찾은 한국배우 이병헌이 5일 밤 NHK '뉴스10'에 출연, 캐스 터의 질문에 '답변거부' 했다"고 전했다.
이병헌이 답변을 거부한 질문은 "좋아하는 여성상은?"과 "드라마 팬들을 향해 ' 아름다운 날들'에서 보여준 포즈대로 한 말씀 해달라"는 것.
석간후지는 "이병헌은 두 질문에 '뉴스 프로그램에서 말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 각한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생방송을 지켜본 이병헌의 팬들은 인터넷에 'NHK가 이병헌을 띄워주려 애쓴다' '이병헌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그 어떤 외교보다 이 배우가 전하는 한국 의 모습이 대단했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