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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별 학력차 존재 확인… 2008 大入 논란 예고

기사입력 2004-09-20 1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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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초등학생의 학업성취도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상위권인 반면, 지역 중·고교생의 학력은 중위권에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학생들의 학력이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2008학년도부터 학교간 격차를 인정하지 않는 내신 위주 대입 전형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주호 의원(한나라당)이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1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교 2학년생 2만2천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대구 학생의 평균점수는 70.4점으로 대전(72.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북은 68.7점으로 제주(69.4점)에 이어 4위였다. 반면 서울(64.9점)과 부산(65.1점)은 비교적 낮았다. 또 상위 10%는 100명 중 울산이 5.4명, 충북이 5.8명인데 반해 제주는 20.9명에 달했고 대전이 18.1명, 대구가 17.2명, 경북이 15.4명, 전북이 15.0명 등이었다.

◆중학교=대구의 평균점수는 50.7점으로 대전(57.4점), 광주·제주(53.4점), 부산(51.0점)에 이어 5위를, 경북은 49.3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서울지역 중학생의 학력 격차도 심해 강남구가 전국 최고 평균성적(100점 만점에 61.1점)을 기록했고, 강동구는 전국 최저 평균성적(42.5점)을 보였다.서울지역 중학교의 전체 평균 점수는 50점으로 비교적 낮았다.

◆지역 고교생의 학력은= 비평준화 학교가 많아 통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을 제외한 11개 시·도 중 대구 학생의 학력은 6위(평균 58.9점), 경북은 9위(57.9점)로 나타났다. 대구는 광주(63.9점), 울산(62.6점)보다도 평균성적이 4∼5점 낮아 교육도시라는 명성을 무색케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01년 당시 표본학교 9개교 대부분이 수성구지역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성적이 다소 낮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2학년도 학생 100명당 서울대 입학생수는 대구가 1.08명으로 서울(1.48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대구도 지역별 학력 편차가 극심하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고교별 학력격차 분명= 전체 175개교 중 상위 10%인 학생이 1명도 없는 학교가 실업고와 중소도시 및 읍·면 소재 학교를 중심으로 69개교(39.4%)에 달했으며 상위집단이 10% 미만이 48개교(27.4%), 10∼20%가 29개교(16.6%)였다.

특목고, 실업고 등을 제외한 평준화지역 일반고만 분석했을 때도 격차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상위집단이 전혀 없는 학교가 6곳, 10% 미만이 39곳, 10∼20%가 18곳, 30% 이상이 3곳 등으로 학력격차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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