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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명 교과서, 한국 내용 개선

미국의 유명 교과서가 한국 관련 내용의 분량을 크게 늘리고 서술 관점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입력 2009-08-20 10: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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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교과서가 한국 관련 내용의 분량을 크게 늘리고 서술 관점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소장 이길상 교수)가 최근 미국 프렌티스홀출판사의 고등학생용 세계사 교재 ‘세계사, 현재로 연결’ 2004년판을 분석한 결과,

1999년판보다 한국사 관련 내용을 양적·질적인 면에서 모두 바람직한 방향으로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의 한국침략이나 한국전쟁 이후 현대사에 치중한 다른 미국 교과서들과는 달리 이 교과서는 한국사에 별도의 단원을 할애, 한국의 자연환경과 한민족의 기원 및 초기 역사,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교과서는 또 한국의 역사가 중국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독창적인 문화를 발전시켜왔고 민족정체성도 지켜왔다는 시각을 밑바탕에 깔고있어 다른 교과서들과 차별성을 보였다.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는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다른 나라의 교과서도 분석해 오류를 찾아내고, 잘못된 점이 발견되면 해당 교과서 출판사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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