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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8-23 10:00:44

내달 1일부터 12월13일까지 시작되는 200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2학기 모집은 전국 183개 대학에서 올해 총 모집인원(39만6209명)의 40.8%인 16만1560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2005학년도 수시2학기 대입전형 주요 사항’을 발표하고 전국 201개 대학 중 91%인 183개 대학이 수시2학기 모집을 통해 정원내 15만2902명과 정원외 8658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국·공립 35개 대학 2만8477명, 사립 148개 대학 13만3083명이고 전형유형별로는 특별전형이 183개 대학 10만5408명, 일반전형이 110개 대학 5만6152명이다.

특별전형은 △취업자 전형이 37개 대학 1814명 △대학 독자기준 전형 167개 대학 8만40837명 △특기자 전형 114개 대학 7535명 △농어촌학생 전형(정원외) 77개 대학 3904명 △산업대 특별전형 7개 대학 2564명 △실업고 졸업자 전형(정원외) 75개 대학 4126명 등이다.

대학입학 수시2학기 모집은 내달 1일부터 대학별로 인터넷 및 일반 원서접수로 이뤄지는데 인터넷·일반접수를 병행하는 곳이 110개 대학,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곳이 55개 대학, 일반접수만 하는 곳이 18개 대학이다.

또한 12월 13일까지 원서접수 및 전형이 실시되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은 12월20∼21일 이틀간이다.

수시2학기 모집도 수시1학기와 마찬가지로 시험 일정이 다른 여러 대학에 복수로 지원할 수 있으나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해도 1곳에만 등록해야 하며 일단 합격하면 대학이나 전문대의 정시모집 등에는 지원할 수 없게 된다.

한편 대교협은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 전국 대학의 입학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부를 비롯해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고등학교 진학지도 교사들로 구성된 ‘대입상담 교사단’이 대학진학 자료를 개발해 인터넷을 통해 무료 진학 및 진로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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