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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교육 잡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지원

기사입력 2009-08-13 17: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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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학원 위주의 선행학습, 반복학습으로 인한 자기주도 학습능력의 저하가 학업성취도 저하 및 사교육비 증가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대책으로 199개 초,중,고교에 `자기주도학습'관련 프로그램 운영비로 총 1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교사대상에게 각기 다른내용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학생에게는 학습동기부여, 자신감 키우기, 집중력향상, 시간계획 및 관리 등 스스로 학습습관을 유도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부모의 역할 등을 소개하고 교사에게는 학습방법 코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원범위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자기주도학습 관련 프로그램에 학교당 최저 5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특히 사교육 열풍이 학부모들의 남다른 교육열에서 비롯되는 점을 감안하여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자기주도학습 연수를 통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 활동이 학생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다는 인식전환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총 83개교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3억원을 지원하여 시범운영한 결과, 많은 관심과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삼각산중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수업을 받은 한 학생은 시험총점이 91점이 올라 평균점수가 18점이나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기도 했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성적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학원이나 과외 등의 타인주도적 학습이 아닌 학생 스스로 시간계획을 짜서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실천의 결과라는 평이다.

 또한, 5일간의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량진초의 학부모 세 명은 학부모 연수 지원에 감사하다는 뜻과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었다는 글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기도 하였다.

 서울시는 사교육 대책의 일환으로 자기주도학습 기반 및 풍토 확산을 위해 전문컨설팅 팀을 구성, 운영교사에게 프로그램 운영지도뿐 아니라 교사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장학자료를 개발하여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현직교사에 대한 연수를 학기초에 실시한다. 
 
이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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