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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이야기 ⑦ 단종

기사입력 2009-05-06 13: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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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홍위. 문종의 아들. 어머니는 현덕왕후 권씨. 비는 돈령부판사 송현수의 딸인 정순왕후. 1448년 왕세손에 책봉되고, 1450년 문종이 즉위하자 세자에 책봉되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은 세손 홍위(단종)는 세종의 후궁인 혜빈양씨의 손에서 자랐다. 후덕한 혜빈양씨는 세종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아들보다도 오히려 더 정성을 들여 홍위를 키웠다. 세종 역시 세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대했다.

1448년 세손 책봉에 이어 1450년 세자에 책봉된 홍위는 집현전의 학자인 성삼문, 박팽년, 신숙주 등에게 군왕 수업을 받았다. 문종은 세자가 어린나이에 왕위에 오르더라도 스스로 정사를 이끌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질을 갖추기를 바랐다.

1452년 병상에 누워있던 문종이 끝내 숨을 거두자 세자는 보위에 올랐다. 그의 나이 12세 아무리 총명하다고 하여도 왕이 되기 너무도 어린나이였다.

게다가 어린왕을 보필해 수렴청정을 할 대왕대비도 없었으니 그를 보필하던 영의정 황보 인,좌의정 김종서의 의해서 모든 국사는 좌지우지되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황표정사였다.

황표정사란 인사 행정 시 후보자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올릴 때 의정부 대신들이 미리 정해놓은 인물의 이름 위에 황색 표지를 붙여 놓은 것이다.

그러면 왕은 황색 표지가 붙은 인사를 그대로 등용하는 것이다. 이는 당시 신권이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보여주는 제도이다.

이런 신권의 강화는 왕족의 세력을 더욱 부채질하는 결과를 나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수양대군 이였다. 수양대군은 문종의 친동생이자 단종의 왕숙 이였다.

수양대군은 황표정사등 대신들이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못마땅하게 여겨 황보인과 김종서 등을 제거하고 모든 권력을 장악한다. 단종은 이름뿐인 왕이었다.

1455년 단종을 보필하던 중신을 제거하는 데 앞장섰던 한명회, 권람 등이 강요하여 단종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이 되었다. 역사는 이를 ‘계유정난’ 이라 기록했다.

1456년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 등이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모두 처형된 후 1457년 상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강원도 영월에 유배되었다.

그런데 수양대군의 동생인 금성대군이 다시 경상도의 순흥에서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사사되자 노산군에서 다시 강등되어 서인이 되었으며, 끈질기게 자살을 강요당하여 1457년(세조3년) 10월 24일에 영월에서 죽었다.

단종복위운동을 하다가 죽음을 당한 성삼문 등의 6명을 사육신(死六臣)이라 하고,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을 분개하여 한평생을 죄인으로 자처한 김시습 등 6명을 생육신이라 한다.

단종의 억울한 죽음과 강봉은 200여 년 후인 1681년(숙종 7) 신원되어서 대군에 추봉되었으며, 1698년(숙종 24) 임금으로 복위되어 묘호를 단종이라 하였다. 능은 단종이 목숨을 끊은 강원도 영월의 장릉이다.
 

문제>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발각되어 세조에게 죽임을 당한 여섯 명의 신하를 이르는 말?

정답: 사육신

/조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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