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마감한 `대학 선도 기술 이전 전담조직(TLO) 지원사업'의 사업계획서 신청에 총23개 대학이 주관대학으로 신청했으며 주관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한 것까지 모두 합하면 61개 대학에 이른다.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커넥트코리아(Connect Korea) 사업의 일환인 `대학 선도 기술이전 전담조직 지원사업'은 수도권, 중부권, 서남권, 동남권 등 4개 권역별로 2개 이상 총 15개 내외의 대학 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 를 선정하여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등 산학협력의 메카로 육성하는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대학들이 제출한 계획서에 나타난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이전 실적을 분석을 통해 간추려본 상위 5개 대학의 현황은 아래 표와 같다
특히 기술이전 성사건수와 기술이전 수입료가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대학이 첨단기술을 산업계로 이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수 있다. 또 그 성장속도를 보아 대학이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충분한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대학들은
▶기술이전전담조직의 인력양성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평가 시스템 개선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등 산학 연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기술이전 실적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3개 주관기관이 수립한 목표치에 따르면 총 5년(‘06-10년)의 사업기간 동안 기술이전 건수 3,200건 이상, 기술료 수입액 836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된 사업계획서는 오는 6월 10일까지 산학협력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 의해 서면평가를 마무리 한 후 6월 중순 현장실사를 거쳐 6월 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3∼5억원 범위 내에서 평가결과에 따라 A, B, C 세 등급으로 나누어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