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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재난예방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06-05-26 17:54:35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는 지난 5월 9일 13:30분부터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06년도 재난예방 교육을 천안학생체육관에서 관내 학교 780여명의 행정실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선학교에서 각종 재난예방에 필요한 전문지식 교육과 실제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는데, 금번 교육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부설 교육시설방재연구원 최원호 부원장을 주강사로 초청하여 진행됐다.

그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크고 작은 학교 재난에 대비한 교육시설의 안전 예방 및 사고발생에 따른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각종 시설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절대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시설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각급학교 실정 및 학생들의 발달상황에 적합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강조했다.

특히 비상시에 대비한 피난시설 등의 철저한 점검과 학교교육활동 과정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는 재난예방교육의 중요성과 관리자의 예방의식 고취를 당부했다.

또한, 학교화재에 대한 발화과정에서부터 피해 확산 및 진화과정에 이르는 실제 학교화제 동영상을 통해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시연해 보였다.

학교 방화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 중심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교수법과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펼쳐 보임으로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최근 피해를 입은 학교현장 사진 전시를 통하여 참가자들에게 시각적인 교육효과와 더불어 재난예방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았으며,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으로 현장 대처 능력을 일깨워주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행정실장들은 한결같이 금번교육에 대하여 기존의 형식적인 재난예방교육과는 달리 일선학교 실정에 맞도록 화재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되었으며, 향후 학교에서 다양한 대책들을 실천하여 학교재난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제회에서는 금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예방 교육을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일선학교에서 각종 재난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학교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재난발생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