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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활용기업 82.6% ‘만족’

기사입력 2008-08-12 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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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한 군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제대군인 활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5년 이상 복무한 제대군인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 500개사를 조사하여 발표한 `기업의 제대군인 활용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대군인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82.6%가 제대군인을 쓰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군인의 생산성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72.0%가 ‘일반직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해 제대군인의 업무 수행력이 일반직원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제대군인의 생산성이 더 높다’(18.8%)는 응답이 ‘일반직원의 생산성이 더 높다’(9.2%)는 응답보다 2배 가량 높아 제대군인에 대해 기업들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제대군인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72.0%는 향후에도 제대군인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고 응답해 많은 기업들이 제대군인을 활용하는 것에 긍정적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제대군인의 ‘성실성’(33.5%)에 대해 가장 만족하였으며, ‘리더십’(27.7%)과 ‘조직적응력’(19.5%), ‘대인관계능력’(11.5%)의 순으로 제대군인의 자질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기업들은 제대군인에 대해 가장 만족하지 못하는 역량으로 ‘전문성’(29.3%)을 꼽았고, ‘외국어능력’(24.3%), ‘정보통신기술능력'(18.9%), ’대인관계능력‘(10.5%) 등의 순으로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건비‘(7.4%), ’조직적응력‘(6.8%), ’기타‘(2.8%)>

제대군인 활용과 관련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업무관련 전문성 부족’(32.2%)을 꼽았고, 제대군인의 ‘많은 나이’(26.6%)와 ‘적합한 직책이나 직무 부여의 어려움’(24.2%) 또한 제대군인 활용에 있어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으로 지적되었다. <‘생산성에 비해 높은 임금수준’(9.8%),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 문제’(5.0%), ‘기타’(2.2%)>

제대군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응답기업의 46.6%는 ‘전문지식, 기술 향상을 위해 군내 직업교육 강화’를 꼽았고, ‘채용기업에 고용장려금, 세금감면 등 정부지원’(31.4%), ‘제대군인의 능력에 대한 기업인식 개선’(11.0%), ‘기업에 제대군인 채용 정보 충분히 제공’(10.8%) 등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0.2%)>

한편, 제대군인들이 업무에 적응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은 ‘4∼6개월’이 45.8%, ‘3개월 이내’가 35.6% 등 응답기업의 81.4%가 입사 후 ‘6개월 이내’라고 답변해 제대군인들이 기업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기간이 소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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