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FOCUS 

기사입력 2008-08-12 09:49:47
확대 축소
모두모두한의원 신정봉 원장

의사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의술과 약으로 병을 치료·진찰하는 것을 직업으로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한 사람을 말한다.
 
전문직을 대표하는 직업으로 한 가정에 의사가 나오면 가족 모두가 기쁨을 누릴 정도로 선망 받는 직업군이다.

하지만 의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좋은 학과성적과 함께 끊임없는 연구를 병행해야만 한다. 이런 의사면허를 두개나 가지고 있는 의사가 있다.

`모두모두 한의원'의 신정봉 원장은 한의학 면허와 함께 양의학 면허를 취득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학창시절 자신이 하고픈
것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만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입니다.”

`모두모두한의원' 신정봉 원장은 가업을 잇는 한의사다. 1대 원장인 조일웅 원장은 신 원장의 장인으로 `모두모두한의원'의 38년의 역사를 장인과 사위가 이어가고 있다.
 
“장인어른의 권유도 있었지만 제가 양의학을 하다 한의학을 한 것은 저 또한 하고 싶었던 일이였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는 신 원장은 한의학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물론 양의학이 직접적인 시술을 통해 병을 치료하기 때문에 좀더 효과적일 수 있고, 아직 우리나라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양의학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이 지난 수천 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한의학만의 독특한 치료방식으로 그 효과 입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신 원장이 한의학을 택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한 것.
 
“사회의 변화를 따라간다는 것은 힘든 일 입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08538>아가는 것 자체가 즐겁고 중요한 일입니다.”

신 원장은 변화를 요구하는 환자들에게 기존의 전통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병증을 보다 폭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고 진료하는 것이 생명을 다루는 의술이니만큼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확고한 믿음 이 있기 때문이다.

신 원장은 얼마 전 양·한방 면허를 가지고 있는 의사들이 모여 만든 ‘대한동서의학회’ 부회장직에 취임했다. 작년 대법원 판결로 양·한방 모두 협진이 가능해 졌지만, 아직 국회에서 하위법에 관한 법률이 통과 되지 못해 여러가지 현실적이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신 원장은 목표는 우선 양·한방 동시면허 의사들이 제도권 안에서 좀더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힘쓰는데 있다.

더불어 양·한방을 동시에 공부하는 후학들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방을 공부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독특한 방식의 수업으로 인기가 많다. 경희대학교 한의학과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신 원장은 학생들을 수업 전 미리 자신의 병원으로 불러 실습을 시키고 있다.

신 원장이 환자를 대하는 방식 또한 남다르다. “치료가 중요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환자와 공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며 “그 어떤 치료보다 아프신 할머님 손 한번 따뜻하게 잡아 드리는 것 만한 치료는 없다고 생각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런 신 원장의 치료에 대한 철학은 환자들이 의사를 믿음으로 대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모두모두한의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 중 3대를 이어오는 환자가 많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환자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연구는 치료효과로 나타나고 치료효과는 의사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두모두한의원’이 청소년들의 큰 고민거리인 비만과 피부에 대한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신 원장은 청소년에 대한 관심도 크다.
 
아이들이 체격은 커지지만 체력이 약해지는 이유로 우선 엄마의 관심부족을 뽑고 있다. “행동의 변화가 체력을 키운다”고 강조하는 신원장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식습관을 주의 깊게 확인하고,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흰 밀가루 음식보다는 메일, 통밀 등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생들도 공부도 중요하지만 틈틈이 자세를 바로잡고, 짧은 거리는 걸어다닐 수 있는 행동의 변화를 요구했다.

청소년의 미래에도 관심을 나타내는 신 원장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컴퓨터 게임이나, TV 등 당장의 즐거움 보다는 집중해서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취득하기 어려운 의사면허를 두개나 가지고 있는 신 원장의 성공비결도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즐겁게 해왔기 때문이다. “청소년 여러분! 아프고 힘들면 참지 말고 쉬세요”라고 웃으며 끝인사를 하는 신 원장의 모습에 천직의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목록 맨위로 이전글 다음글

덧글쓰기

총 덧글수 : 0

213


학생신문 Section


홈으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