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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세미누드 촬영 논란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

기사입력 2009-02-06 16: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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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중학생 박서진양이 자신의 꿈인 모델이 되고자 한 케이블방송에서 상반신을 노출하는 세미누드를 남성 모델과 함께 촬영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전재성(구정고 1년): 우선 찬·반을 나누어 이야기하자면 저는 반대입니다.

반대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촬영을 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결국 어른들의 상업적 이용을 위해 촬영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성은(서문여고 1년): 저도 반대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이였다면 굳이 반대만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선택을 해야 한다는 조건은 있습니다.

김하연(서문여고 1년): 저도 반대의견을 내 놓고 싶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경계를 무너뜨린 사건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했던 일이였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했던 촬영이라 하더라도 아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했을 것이라 생각하기 힘듭니다.
나중에 성인이 되고나서 후회를 할 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사회자: 그럼 만약 자신이 박서진양 입장이라면 촬영에 응했을까요?
 
전재성(구정고 1년): 저라면 도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델이 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좀 더 다른 길을 찾고, 좀 더 성인이 된 뒤에 촬영을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한성은(서문여고 1년): 저도 재성군과 같은 생각 입니다.
촬영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델을 못 하는 것도 아닐테고 꼭 찍어야 한다면 좀더 성인이 된 뒤에 촬영 할 것입니다.

김하연(서문여고 1년): 당연히 촬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선 전 제 판단을 믿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이런 주목을 받기보다는 다른 길을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사회자: 결국 상업적 측면이 많았다는 것 같은데, 이를 촬영한 어른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전재성(구정고 1년): 꼭 그런 촬영을 찍게 했어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청소년을 이용한 눈길잡기를 한 어른들이 문제가 크다고 생각 됩니다.

한성은(서문여고 1년): 맞습니다. 상업적으로 청소년을 이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김하연(서문여고 1년):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TV방송에서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어 준다는 명분하에 학생을 기만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콘텐츠 생성을 위한 일종의 상술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사건이 더 이상 일어나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케이블채널 Mnet의 `아이엠어모델4'에서 중학생인 박서진양이 세미누드를 촬영하면서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아이엠어모델’에서 박서진양은 상반신을 노출하고 남성 모델과 함께 세미누드 화보 촬영을 하는 미션을 수행했고 박서진양은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촬영으로 인해 시민단체를 비롯 누리꾼들은 어린 학생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며, 질타를 하고 나서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본지 명예기자들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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