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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지기 아름다운 `한옥'

기사입력 2009-05-21 0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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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연 속에 태어났고 그 자연이 집이다.

우리 조상들은 집을 지을 때 먼저 풍수지리를 따져 집터를 구하고 그 방위를 정했다.

그래서 같은 남향이라도 조금씩 각도가 다른 것은 다양한 풍수 조건을 고려했기 때문이며 대지를 손상시키지 않고 최대한 그대로의 지형과 지세를 살리기 위해 주어진 조건에 맞춰 집을 앉혔다.

한옥은 북방의 추운지방에서 구들 들인 온돌방과 고온다습한 남방에서 더위를 견디기 위해 비롯된 마루 깐 대청이 한 건물 내에 있다.

한옥은 목수가 짓는 것으로 기단이 높아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습기를 줄여 쾌적함을 위한 생활과학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옥은 크게 안채와 사랑채로 나뉘는데, 안채는 대문으로부터 가장 안쪽인 북쪽에 위치하며 집안의 주인마님을 비롯한 여성들의 공간으로 보통 안방, 안대청, 건넌방, 부엌으로 구성된다.
 
안채의 안방은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실내 공간 중에서도 상징적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어 남자들이 주로 거주하던 사랑채 보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하였고 출산, 임종 등 집안의 중요한 일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었다.

집안의 남자 어른이 주로 기거하는 공간으로 사랑대청과 사랑방으로 구성된 사랑채는 외부 손님을 맞이하여 대화를 나누고 숙식을 제공하는 장소였는데 외부 손님이 집을 찾아오면 먼저 사랑방에 거처하는 집안 어른께 문안을 여쭙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예의였다.

이밖에 부엌, 찬방, 곳간채등의 공간이 있다.

우리한옥은 자연과 어우러짐을 존중하여, 한옥이 가지는 희한한 조화미로 덤벙주초로 세운 기둥을 받치는 주초(柱礎)를 다듬지 않고 높고 낮은 자연암석들을 적당히 의지해 그대로 주초로 삼아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짐이 본래 그랬던 것 같은 조화미로 공존하고 있다.
 
이런 자연미는 조촐하면서도 자연풍광과 그 크기가 적당하며, 잘 어우러진 한옥 속에서 한국의 공예와 미술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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