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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11-10 17:17:18

교육인적자원부는 평생교육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첫 단계로 평생교육현황에 대한 체계적 파악을 위한 국가적인 평생교육통계 시범조사를 2006년 11월 6일부터 실시한다.

고령화 시대의 도래와 함께 자기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그와 관련된 기초 통계 데이터가 부족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수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올해 시행되는 국가평생교육통계 시범조사는 정책추진의 기본이 되는 ① 기관현황 ② 프로그램(종류·기간·수강료 등) ③ 학습자(성별·연령 등) ④ 교·강사 ⑤ 평생교육 담당자 ⑥ 네트워크 협력구조(홍보·타 기관과 교류 등) 등 큰 틀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조사는 우선 평생교육법상 8대 평생교육시설인 학교형태, 사내대학 형태, 원격 형태, 사업장 부설 평생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평생학습도시 주민만족도 조사와 병행하여 실시될 것이다.

매년 평생교육통계조사를 통하여 평생교육시설의 운영 실태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현황 파악이 이루어지면 평생교육시설 지원, 교육 수요 분석 등 정책 수립을 위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이다.

조사과정을 통해, 평생교육기관에게는 프로그램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평생학습을 원하는 주민에게는 지역별 · 기관별로 특성화된 맞춤형 통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평생학습 활성화의 촉매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평생교육통계연보 및 인터넷(http://lifelong.kedi.re.kr)을 통해 2007년 2월 28일 발표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수정·보완과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평생교육통계DB를 구축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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