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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부총리 내주 교체” 金부총리 사의…

기사입력 2006-06-30 13: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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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다음주 초 한덕수 경제부총리, 김진표 교육부총리를 교체키로 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30일 밝혔다.

경제부총리 후임에는 권오규 청와대 정책실장, 교육부총리 후임에는 김병준 전 정책실장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규 실장 후임에는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의 이동이 유력하며, 장병완 차관이 변 장관 후임으로 승진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변 장관을 정책실장으로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청와대 소식통은 “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에 각종 역점 사업을 국가재정 측면에서 뒷받침하는 데 적임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 교체에는 정책장악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와 함께 열린우리당측의 교체요청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31지방선거의 패인으로 꼽히고 있는 부동산·세금 문제 등과 관련해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여권 내부의 지적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김병준 전 실장은 지난달 말 청와대에서 떠날 때부터 교육부총리 후임으로 사실상 내정된 상태였다.

새 경제·교육부총리에 전·현직 청와대 정책실장을 기용키로 한 것은 노 대통령이 임기 말 정부 장악력을 더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시국회가 끝나면 임기가 1년6개월이 되기 때문에 6월 중순쯤 대통령에게 국회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사의 표명에 앞서 “급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는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급식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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