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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연구계획서·국제동료평가로 연구과제 선정

기사입력 2008-06-09 19: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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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국내 연구과제 신청시에도 영문(英文)으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외국인 동료연구자들이 과제 심사에 참여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러한 내용의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지원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시범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과제 신청부터 심사·선정, 연구결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영문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해외 연구자들에게도 연구 참여율에 따른 연구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유도하고 해외 연구자와의 연구협력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국내·외 학회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국제적 심사자 풀(pool)을 구성하여 국제동료평가(Int'l Peer Review)를 실시함으로써 심사과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미국·유럽·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영어로 연구계획서를 받거나 우수한 외국인 전문가를 심사에 활용하는 등 해외 연구자들에게 문호를 폭넓게 개방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 연구자들의 연구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하여, ‘07년 기초연구과제지원사업(공동연구) 신규과제 중 외국인 공동연구자 참여율은 4%(282과제 중 11과제)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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